다행스럽게 이다가 아니라 이었다라고 적을 수 있게 되었다.
이 글 보면서 예전 제가 가르치던 회원 몇분이 생각 납니다.20년은 된 이야기네요.(나도 나이를 먹긴 먹었구낭 ㅠ.ㅠ) 그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몇분이 생각 나는데.그중에 남자분 덜덜~ 이분 오자마자 가라 앉기만 하더군요.뜨기에 대한 원리와 이론 기초 실기 집중 설명해 가르쳐 드렸는데두 안되더라구요.ㅠ.ㅠ 뜨는것 자체가 이분에게는 상당한 곤욕을 치뤘을겁니다. 2달째,뜨기 걷기 숨쉬기를 반복 이분 다른분들 진도 평영 나갈때쯤까지? 안 뜨더군요. 이분曰, 선생님 저 정말 뜰수 있을까요? 사실 쪽팔리기도 하고 제 자신도 용서하기 힘듭니다.이러더라구요. 하지만,저는 이분에게 포기하지 않고 하면 무조건 된다고 용기를 늘 응원하고 조금만 잘해도 칭찬해 드리고 가르치는 저도 사실 힘들었답니다.덜덜~ 2달하고도 보름쯤 되었을때,드디어 이분 뜨기 시작했습니다.이분도 저도 그날 들떠서 얼마서 기뻤던지.ㅎㅎ 이날 저 이분하고 술 한잔했습니다,같이 축배를 들었죠~ 그날 3차까지 갔던가.ㅎㅎ 기억이 가물 가물 이날 이후,조금씩 자유영 발차기 다시 다져 드리고 자유영 호흡법 팔돌리기.진도를 다른분들 보다는 조금 더디지만 결국,이분 5개월째쯤 접영까지 형태를 갖추어 드렸습니다.접영 팔돌리기 들어가던날 이분 저한테 술 한잔 사주시더군요~아마4차 갔던가5차 갔던가 암튼,이날 이분이 저게 하는말 다 선생님 덕분입니다.라는 감사 인사에 아닙니다.회원님이 포기하지 않고 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라고 말했었지요^^ 아마,이분이나 저나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고,저 역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하면된다! 가르치면서 이분도 힘들었지만,저도 힘들었구요 ㅠ.ㅠ사실은 항시 마음이 안스러웠답니다. 다른분들 평영 진도 나갈때,이분은 킥팍 붙들고 씨름하고 있었으니까요(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참,많이도 힘드셨을겁니다) 이날 이후 저도 배운것이 많았답니다.그래서,몸에 힘들어가는 분들 오시면 포기하지 않고,끝까지 용기를 심어 주면서 가르켜 드렸습니다.그중에 딱 한분인가 두분은 안 나오시더라구요. 그외에 기억나는 10명 정도는 다 이런 시기를 거쳐서 접영까지 다 가르켜 드렸답니다.이런 분들 2달이 고비일 듯 싶습니다.보통 2달에서3달째 물에 뜨기 시작하시더라구요.한 마디로 2~3달 사이에 몸에 힘이 덜 들어가기 시작,그 다음에 물에 뜨시더라구요. 앨리님/2달~3달째가 고비일겁니다. 그 고비만 넘기세요~! 그 고비 넘기는 날 제가 술 한잔 사겠습니다^^*
-- 끝 -- 오죽 했으면 몇일 전에는 스스로 나는 알 수 없는 우주의 저주를 받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까. 일전에 말했던것처럼 수영뿐 아니라 그 전에는 탁구,배드맨턴,자전거,테니스,볼링 등 수 많은 것들을 했었으나 모조리 완전 실패로 끝이 나고 말았다. 그것은 보통 사람들에게는 운동은 절대 안되는 인간이라고 (절대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이정도로 실패하면 보통의 사람은 확실히 머리속은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게 된다.)믿어 의심치 않게 된다. 사실 물에 안 뜬다. 발차기도 엉망이고 호흡도 엉망이다. 당연히 수영장에 가는것이 죽는것보다 조금 더 좋을 정도이다. 얼굴을 매일 보는데 같이 시작한 사람들은 점점 다른것을 하고 나는 킥판과 발차기만 계속해야 하는데 부끄럽고 창피하고 중간에 멈추게 되면 뒤 사람과 부딪히고 민망스럽고 사람들이 모두 날 보고 웃고 (엉망진창으로 수영하는걸 보면 안 웃을 수 없다는.. ) 하지만 내가 처음 수영을 등록했을 때 내가 말한 내겐 전환점이 필요해. 이것은 사실이었다. 황당하게도 내가 말하고 내가 잊었지만 내가 수영을 포기하면그것은 혀깨물고 접시물에 코박고 죽으라는 의미와 같았다. 정말 절실했던 것이다. 하지만 두달도 채 안되서 미치게 창피해서 정말 배우기 싫었다. 나는 무언가 교정해줄 것이 하나도 없어서 다른 사람들이 수영하면 잡아주면서 몸의 형태를 잡아주는데 나는 그것조차 해주기 어려울만큼 엉망이었다. 수영을 배운 사람들 중 혹시 수영장에서 울어본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나는 두달 동안 벌써 두번이나 울었다. 수경 때문에 보이지도 않고 좋더구만. +_+ 처음으로 혼자서 여행을 갔을 때 그때.... 인생의 계획이 완전히 틀어져서 버렸던 일이 있었다. 절대 할 수 없는 무언가가 필요했고 그것이 혼자 떠나는 여행이었다. 그 덕분에 여행이 무섭지 않았다. 첫날부터 남의 나라에서 대박 울어 재켜서 무서울 수가 없었다. 눈물 콧물 범벅이를 닦아 내기 바빴기 때문이다. 그 후로는 혼자사는 미래를 생각했다. 벌어 놓은 돈, 내가 실패했던 일들. 그것이 인생에 영원히 미칠 영향. 계산을 하고 나니 완전 암담하더라는.. 그 때 처음으로 동네 폐지를 수집하는 할머니가 눈에 띄였고 매일 매일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일하거나 혹은 친구도 딱히 없는지 한번인가 두번인가 소주를.. 그것도 아끼는 것인지 어린 학생 하나가 몰래 훔쳐 먹다 잡혀서 디지게 맞아 터지는 장면을 보게 되기도 했다. 나는 독신주의자야라고 생각했으면 훨신 나았겠지만 나는 결혼 못하는 저주를 받았어라고 생각되었으니 더욱 혼자사는것에 민감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내 자신에 대해서 생각했다. 처음으로 진지하게... 왜 나는 일이 자꾸 꼬일까. 왜 나는 평범한 나이에 결혼해서 애 낳고 살지 않고 지금 여기 있는 것일까. 왜 나는 물에조차 뜨지 못하는 것일까. 더 나쁜 상황과 비교하는 어설픈 생각은 하지 않기로 했다. 저 사람은 장애인인데 나는 아니니까. 저 사람은 월 20만원으로 생활해야 하는데 나는 아니니까. 저 사람은 정말 배운게 없어 무식한데 나는 그 정도는 아니니까. 이런 쓰레기통 뒤져 황금반지 나오는것 같은 말은 하지 않겠다. 월 20만원 받는 사람보다 더 잘받아서 월 50만원 받는다고 인생이 쉬워질거같냐. 그래서 나는 내가 말한대로 물에 뜨던 말던 일이 꼬이던 말던 혼자살던 둘이 살던 여럿이 살던 이젠 모르겠다. 왜 물에 안뜨냐고? 간단하다. 과학적으로는 긴장하면 몸의 밀도가 물의 밀도보다 높아지기 때문이다. 결국 돌댕이 인간이 되서 가라앉는거다. 내가 한달 삼주간 정확하게 배운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사람은 물의 바닥에 제대로 가라앉지도 못하고 물위에 뜨지도 못한 채 딱 중간에서 보이지 않는 바닥과 흐물거리는 수면을 바라보면서 서서히 폐에 공기대신 물을 채워서 죽을 거란 사실이다. 어차피 나란 인간은 원래가 눈물이 많아서 수경으로 눈도 보이지 않겠다 잘된거다. 울던지 말던지 절대 포기 안할거다. 그리고 내 인생. 내 인생도 포기 안할거다. 꼬이시던 마시던 ㅡ.ㅡ+ 그리고 생일 지났지만 내가 포기할 줄 알고? 미역국도 끓이고 케잌도 혼자 사다먹을거다. 그리고 내가 위에 올린 동호회에 올라온 글 제목은 [몸에 잔뜩 힘 들어간 돌 같은 사람 ]이다. 올해 가라앉으면 내년에는 분명 뜰거다. 아님 후년에 뜨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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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좋았어요~ 홍콩의 ..
by mode at 06/27 와 멋지다. 홍콩 좋았어요.. by Inuit at 06/24 내년쯤엔 혹시나? ^^;;;; by mode at 06/07 네. 뇌는 몸의 표상이란.. by Inuit at 06/02 쉽게 기분 전환이 안되네.. by mode at 05/28 지금은 기분이 좀 나아.. by Inuit at 05/27 ^^ 네... 바쁜 일상.. by mode at 05/23 와우~ 정말 괜찮은 휴일.. by 시크릿페이퍼 at 05/21 rf가고싶다 by ㅗㅗㅗ at 05/09 제가 리조트 가서 수영하.. by mode at 05/06 태그
기분좋아지는약은왜편의점에서안파는가
미디어플레이어
남의회사핵심전략문서작성하며말아먹는중
감기
내언젠가복수를..
니들이그럴까봐절대포기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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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에서온편지
책임없음
이번에도말아먹던지말던지
멋진일
난널정말사랑해ㅎㅎㅎㅎ
엄마에게배운것
내가믿는것
사람이태그를사용하는법
내가지금이런다고포기하는건절대아니다
정책정의서도못만드는대기업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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